조리원 2주 후 약 두 달여간을 친정에서 조리하다가
막상 집에 갈 시간이 되니 걱정되는 마음이 커서
부랴부랴 산후도후미를 신청했어요.
막상 신청하고 보니 산후도우미에 관련된 안 좋은 후기들만 보였고 아기가 신생아가 아닌 80일정도 됐기 때문에 과연 이모님께서 잘 돌봐주실까싶었어요.
사실 전 제 살림 누가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 예민한 성격이라 고민하다가 취소를 하기로 했는데 업체 실장님께서 잘 하시는 분으로 보내드릴테니 일단 이용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환불해주신다고 해서 다시 또 번복을 하고 이모님의 도움을 2주간받기로 했어요.
휴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1.개인위생이 정말 철저하셨어요.
손을 정말 자주 씻으시고 안 보이는 부분까지 신경 많이 써 주셨어요. 아기 쪽쪽이 바닥에 떨어지면(사실 전
입에 닿는 부분만 아니면 그냥 물리기도 하는데..ㅋㅋㅋㅋ) 매번 소독해주셨고, 젖병이나 옷 등 아기에 관련된 것은 엄마인 저보다 더 깔끔하게 해주셨답니다.
2.정말 성실하시고 센스있으세요.
단 한번도 늦게 오신 적이 없었고, 퇴근 시간 10분전에 얼른 가시라고 말씀드려도 뭐 도와줄 거 없냐고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퇴근 하시기 전에 빵이나 과일 등 예쁘게 잘라서 랩핑 해놓고 틈틈이 먹으라고 준비해주셨어요. 아기 안고 있으면 엄마처럼 입에 넣어주시기도 하셨고요 ㅠㅜ
아침에 출근하시면 문 열어 드리고 전 비몽사몽이라
다시 방안에 들어가서 아기랑 1시간 정도 자고 나왔는데 그 사이에 건조기 열어 보시고 꺼내서 옷 다 접어서 넣어두시고 제가 먹는 산후보약까지 데워서 가져다주셨답니다. 글을 쓰는 동안 다시 떠올리니 감사한 부분이 참 많았네요:)
그리고 저희 집에 와 계시는 동안 핸드폰 꺼내서
하시는 거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3.아기를 참 예뻐해주셨어요.
사랑둥이 예쁜둥이~~라고 불러주시면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잘 돌봐주셨어요. 사실 전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관리사님 오셔도 방에 들어가서 못 쉴 거라 생각했는데 마음 놓고 낮잠도 잘 자고 했답니다ㅋㅋㅋㅋ
어떻게든 산모 위주로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제가 참 고마움을 느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도 업체선정하기까지 후기만 백번 읽어보았고 너무 힘들었던지라 다른 누군가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업체는 도담도담이었고 전*숙 관리사님 입니다
조리원 2주 후 약 두 달여간을 친정에서 조리하다가
막상 집에 갈 시간이 되니 걱정되는 마음이 커서
부랴부랴 산후도후미를 신청했어요.
막상 신청하고 보니 산후도우미에 관련된 안 좋은 후기들만 보였고 아기가 신생아가 아닌 80일정도 됐기 때문에 과연 이모님께서 잘 돌봐주실까싶었어요.
사실 전 제 살림 누가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 예민한 성격이라 고민하다가 취소를 하기로 했는데 업체 실장님께서 잘 하시는 분으로 보내드릴테니 일단 이용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환불해주신다고 해서 다시 또 번복을 하고 이모님의 도움을 2주간받기로 했어요.
휴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1.개인위생이 정말 철저하셨어요.
손을 정말 자주 씻으시고 안 보이는 부분까지 신경 많이 써 주셨어요. 아기 쪽쪽이 바닥에 떨어지면(사실 전
입에 닿는 부분만 아니면 그냥 물리기도 하는데..ㅋㅋㅋㅋ) 매번 소독해주셨고, 젖병이나 옷 등 아기에 관련된 것은 엄마인 저보다 더 깔끔하게 해주셨답니다.
2.정말 성실하시고 센스있으세요.
단 한번도 늦게 오신 적이 없었고, 퇴근 시간 10분전에 얼른 가시라고 말씀드려도 뭐 도와줄 거 없냐고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퇴근 하시기 전에 빵이나 과일 등 예쁘게 잘라서 랩핑 해놓고 틈틈이 먹으라고 준비해주셨어요. 아기 안고 있으면 엄마처럼 입에 넣어주시기도 하셨고요 ㅠㅜ
아침에 출근하시면 문 열어 드리고 전 비몽사몽이라
다시 방안에 들어가서 아기랑 1시간 정도 자고 나왔는데 그 사이에 건조기 열어 보시고 꺼내서 옷 다 접어서 넣어두시고 제가 먹는 산후보약까지 데워서 가져다주셨답니다. 글을 쓰는 동안 다시 떠올리니 감사한 부분이 참 많았네요:)
그리고 저희 집에 와 계시는 동안 핸드폰 꺼내서
하시는 거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3.아기를 참 예뻐해주셨어요.
사랑둥이 예쁜둥이~~라고 불러주시면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잘 돌봐주셨어요. 사실 전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관리사님 오셔도 방에 들어가서 못 쉴 거라 생각했는데 마음 놓고 낮잠도 잘 자고 했답니다ㅋㅋㅋㅋ
어떻게든 산모 위주로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제가 참 고마움을 느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도 업체선정하기까지 후기만 백번 읽어보았고 너무 힘들었던지라 다른 누군가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업체는 도담도담이었고 전*숙 관리사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