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에 암것도 모르고 예정일 하루 지나고 출산 했어요.
조리원 2주하고 정부지원 바우처 2주 신청했어요.
첫 아이는 정부지원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조리원도 있었고 하니 그냥 2주만 신청했어요.
사실 제일 걱정인게 모르는 이모님께 초췌한 내 모습과 정리 안된 집 보여주는거였어요.
다른사람 신경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거기다 요즘 출산후 탈모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시기여서 더 그랬어요.
이모님 오시기 전날 전화 와서 내일부터 서비스 하게된 관리사라고 하시며 내일 보자고 하셨어요.
일단 목소리는 차분하시고 말씀 많이 안하시는 분 같아서 좋았어요.
첫날 오시자마자 옷갈아입을 방 알려달라시고 옷갈아 입으셨고 화장실 묻고 손 씻으셨어요.
아기랑 인사 하시고 제 식사여부 묻고 집안일이나 음식에 주의할거 물으셨고
초췌한 제 얼굴 보고 그러신건지 들어가서 좀 쉬라고 하셨어요.
저는 미역만 담궈 놨었는데 그뒤에 있는지도 모르는 재료들로 점식식사 챙겨 주셨고
조리원 있을때보다 더 잘 잔거 같아요.
혼합 수유중인데 유축한거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먹여주시고 분유로 보충 해주셨고
수유텀 너무 정확해져서 3시간씩은 풀잠 잔거 같아요.
왜 2주만 신청했는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혼자 적응해야 하니 내일이면 이모님과 마지막이네요ㅠ
급하게 신청했는데 좋은 이모님 만나서 너무 편하게 잘 조리 했어요.
저 원래 남한테 제 얘기 잘 하는 스타일 아닌데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친정엄마랑
수다 떨듯이 남편 흉도 살짝 보고 탈모 고민도 나누고ㅜ
출근 하실때 입맛 없는 저 위해 떡도 사다 주시고,
물론 이 일이 직업이지만 아기를 정말 사랑하시고 산모들을 친딸처럼 생각하시는 분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첫애에 암것도 모르고 예정일 하루 지나고 출산 했어요.
조리원 2주하고 정부지원 바우처 2주 신청했어요.
첫 아이는 정부지원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조리원도 있었고 하니 그냥 2주만 신청했어요.
사실 제일 걱정인게 모르는 이모님께 초췌한 내 모습과 정리 안된 집 보여주는거였어요.
다른사람 신경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거기다 요즘 출산후 탈모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시기여서 더 그랬어요.
이모님 오시기 전날 전화 와서 내일부터 서비스 하게된 관리사라고 하시며 내일 보자고 하셨어요.
일단 목소리는 차분하시고 말씀 많이 안하시는 분 같아서 좋았어요.
첫날 오시자마자 옷갈아입을 방 알려달라시고 옷갈아 입으셨고 화장실 묻고 손 씻으셨어요.
아기랑 인사 하시고 제 식사여부 묻고 집안일이나 음식에 주의할거 물으셨고
초췌한 제 얼굴 보고 그러신건지 들어가서 좀 쉬라고 하셨어요.
저는 미역만 담궈 놨었는데 그뒤에 있는지도 모르는 재료들로 점식식사 챙겨 주셨고
조리원 있을때보다 더 잘 잔거 같아요.
혼합 수유중인데 유축한거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먹여주시고 분유로 보충 해주셨고
수유텀 너무 정확해져서 3시간씩은 풀잠 잔거 같아요.
왜 2주만 신청했는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혼자 적응해야 하니 내일이면 이모님과 마지막이네요ㅠ
급하게 신청했는데 좋은 이모님 만나서 너무 편하게 잘 조리 했어요.
저 원래 남한테 제 얘기 잘 하는 스타일 아닌데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친정엄마랑
수다 떨듯이 남편 흉도 살짝 보고 탈모 고민도 나누고ㅜ
출근 하실때 입맛 없는 저 위해 떡도 사다 주시고,
물론 이 일이 직업이지만 아기를 정말 사랑하시고 산모들을 친딸처럼 생각하시는 분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