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제가 후기를 남기게 될 줄 알았다면, 케어해주시는 사진이라도 남겨드릴텐데 ㅠㅠ
사진 한장 없이 글로써만 진정성있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쌍둥이 케어 관리사님들 2분 오시는 것에 대해서 처음에 염려가 많았어요.
두 관리사님들 사이에서 기싸움을 하신다는 둥,, 맘카페에 말들이 많아서 저 또한 염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두분 사이 너~~무 좋으셨고, 덕분에 4주간 (20일) 저는 푸욱 쉬고 그야말로 완벽 산후 관리가 되었습니다.
김향숙 관리사님 (아기 케어 전담) & 김경주 관리사님 (산모 개인 식사, 클리닉 전담)
0. 출퇴근: 항상 미리 오셔서 (업무 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모든 관리사님이 당연하게 미리 오시는 것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관리사님들마다 업무성향이 각기 다르니,,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아기케어 옷으로 환복하시고 오시자마자 저에게 늘 하시는 말씀은 " 산모님, 아침 식사하셨어요? 하셨으면, 어서 들어가서 주무세요" 였습니다. 손하나 까닥 안하시겠금 저에게 육아철벽차단 느낌이었어요. 항상 개인적으로 뭘 챙겨오셔서 먹고 들어가서 주무시라고ㅠ 저희 친정엄마같은 관리사님들 이었습니다.
1. 아가 젖병 관리: 젖꼭지에 조금이라도 물기 있는것을 허용하지 않으셨어요. 따로 매일같이 분리해서 씻고, 살균소독까지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세척 수준 퀄리티가 걱정많은 초산인 저보다 더 예민하게 느끼시고, 잘 케어해주셨어요.
2. 분유 먹이기: 분유를 먹이실때도 항상 아기와 눈을 마주치시며 교감하며 정성껏 먹여주셨어요. 쌍둥이를 케어하여 바쁜 저로선, 이부분이 가장 보기 좋아보였고, 감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3. 기저귀 갈이: 기저귀도 때맞춰서 그때그때 잘 갈아주시고, 아가에게 해롭지 않게 맹물로 비데케어 마무리까지.. 항상 빼먹지 않으셨습니다.
대변색깔 체크하시고, 색이 이상있을 시, 저에게 바로 알려주셨어요.
4. 목욕: 땀이 잘차고 태열이 많은 쌍둥이들이었어요. 태열이 많아 피부가 자극되기 않게 맹물로 성심성의껏 피부 접히는 부분까지 아가 체질에 맞게 매일 깔끔히 목욕해주셨습니다.
5. 재우기: 쌍둥이맘이라 두명의 아가를 봐야하기때문에 저희 부부는 아가가 미리 손타는 것을 원치 않았어요. 저의 육아방침을 잘 수렴해주셔서, 불필요하게 아가를 안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아가가 울기 전에 분유 잘 먹여주시고, 소화가 잘 안되는 아가는 옆으로 항상 재워주시고, 태어날때 골반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고개가 살짝 비딱하게 태어난 아가는 특별히 신경써서 안삐뚤어지게 모니터해주셨습니다.
6. 놀아주기: 신생아 놀아주기는 종류가 많이 없어 간단해보이고 한계가 있어보이지만, 모빌 초점 잘 맞추게 도와주시고, 교감의 따듯한 말, 플러스 배마사지까지 병행해주시기까지! 한 아가가 변비였는데 변비탈출되었습니다^^ (최고) 변비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건, 유산균 미리 언급해주시고 항상 오전에 오시자마자 분유먹이기 전에 까먹지 않고 먹여주셨어요. (저는 깜박하고 저녁때 먹일때도 있었는데..)
7. 산모 식사 관리: 배달 음식도 별로고 한식파인 제가 입맛이 까다로웠는데, 전날 새벽배송으로 장을 봐서, 제가 먹고싶은 반찬, 국을 뚝딱 만들어주시고 (싱겁게 먹는 스타일인대도 간을 적절히 잘 맞춰주셨어요) 아가 케어하느라 정신없어서 장을 보는 것을 깜빡할 경우도,, 냉장고에 있는 식자재를 알아서 찾아서 다른 반찬들로 만들어주셔서, 점심 걱정 또한 필요 없었습니다.
8. 그 밖: 산후도우미분들이 케어해주시는 영역만으로도 저에게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그 외에도 먼지 청소 등.. (아가들에게 안좋을수 있다며ㅠ) 서비스 외 영역부분까지 (파출부 이모님이 아니므로, 이건 제가 당연시 여기지도 않았고, 절대 먼저 요구하지도 않았어요ㅠㅠ ) 해주셔서 제가 늘 죄송스러웠어요. 관리사님들 댁에서 저희 성남집까지 왕복 4시간이라,, 체력적인 부분도 힘드셨을텐데 제가 인복이 있었나봅니다. 쌍둥이 케어하는 제가 늘 안쓰럽다며,, 전날 아가들은 잠은 잘 잤는지 등 매번 여쭈어봐주시고, 제 컨디션까지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한의원도 일주일에 2-3번 정기적으로 물리치료잘한 덕분에 척추관리도 잘하고 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나열해서 정리해봤는데,, 정말 흡족한 서비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쌍둥이들 많이 예뻐해주셔서 두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아가들 클때마다 이벤트 사진들보내드리며 연락 계속할께요!! :-)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 사진찍고 타인에게 보내는 것이 익숙치 않은 저인데,, 둥이를 사진 너무 원하셔서 이제는 제가 먼저 사진 공유도 하게 되네요~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제가 후기를 남기게 될 줄 알았다면, 케어해주시는 사진이라도 남겨드릴텐데 ㅠㅠ
사진 한장 없이 글로써만 진정성있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쌍둥이 케어 관리사님들 2분 오시는 것에 대해서 처음에 염려가 많았어요.
두 관리사님들 사이에서 기싸움을 하신다는 둥,, 맘카페에 말들이 많아서 저 또한 염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두분 사이 너~~무 좋으셨고, 덕분에 4주간 (20일) 저는 푸욱 쉬고 그야말로 완벽 산후 관리가 되었습니다.
김향숙 관리사님 (아기 케어 전담) & 김경주 관리사님 (산모 개인 식사, 클리닉 전담)
0. 출퇴근: 항상 미리 오셔서 (업무 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모든 관리사님이 당연하게 미리 오시는 것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관리사님들마다 업무성향이 각기 다르니,,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아기케어 옷으로 환복하시고 오시자마자 저에게 늘 하시는 말씀은 " 산모님, 아침 식사하셨어요? 하셨으면, 어서 들어가서 주무세요" 였습니다. 손하나 까닥 안하시겠금 저에게 육아철벽차단 느낌이었어요. 항상 개인적으로 뭘 챙겨오셔서 먹고 들어가서 주무시라고ㅠ 저희 친정엄마같은 관리사님들 이었습니다.
1. 아가 젖병 관리: 젖꼭지에 조금이라도 물기 있는것을 허용하지 않으셨어요. 따로 매일같이 분리해서 씻고, 살균소독까지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세척 수준 퀄리티가 걱정많은 초산인 저보다 더 예민하게 느끼시고, 잘 케어해주셨어요.
2. 분유 먹이기: 분유를 먹이실때도 항상 아기와 눈을 마주치시며 교감하며 정성껏 먹여주셨어요. 쌍둥이를 케어하여 바쁜 저로선, 이부분이 가장 보기 좋아보였고, 감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3. 기저귀 갈이: 기저귀도 때맞춰서 그때그때 잘 갈아주시고, 아가에게 해롭지 않게 맹물로 비데케어 마무리까지.. 항상 빼먹지 않으셨습니다.
대변색깔 체크하시고, 색이 이상있을 시, 저에게 바로 알려주셨어요.
4. 목욕: 땀이 잘차고 태열이 많은 쌍둥이들이었어요. 태열이 많아 피부가 자극되기 않게 맹물로 성심성의껏 피부 접히는 부분까지 아가 체질에 맞게 매일 깔끔히 목욕해주셨습니다.
5. 재우기: 쌍둥이맘이라 두명의 아가를 봐야하기때문에 저희 부부는 아가가 미리 손타는 것을 원치 않았어요. 저의 육아방침을 잘 수렴해주셔서, 불필요하게 아가를 안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아가가 울기 전에 분유 잘 먹여주시고, 소화가 잘 안되는 아가는 옆으로 항상 재워주시고, 태어날때 골반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고개가 살짝 비딱하게 태어난 아가는 특별히 신경써서 안삐뚤어지게 모니터해주셨습니다.
6. 놀아주기: 신생아 놀아주기는 종류가 많이 없어 간단해보이고 한계가 있어보이지만, 모빌 초점 잘 맞추게 도와주시고, 교감의 따듯한 말, 플러스 배마사지까지 병행해주시기까지! 한 아가가 변비였는데 변비탈출되었습니다^^ (최고) 변비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건, 유산균 미리 언급해주시고 항상 오전에 오시자마자 분유먹이기 전에 까먹지 않고 먹여주셨어요. (저는 깜박하고 저녁때 먹일때도 있었는데..)
7. 산모 식사 관리: 배달 음식도 별로고 한식파인 제가 입맛이 까다로웠는데, 전날 새벽배송으로 장을 봐서, 제가 먹고싶은 반찬, 국을 뚝딱 만들어주시고 (싱겁게 먹는 스타일인대도 간을 적절히 잘 맞춰주셨어요) 아가 케어하느라 정신없어서 장을 보는 것을 깜빡할 경우도,, 냉장고에 있는 식자재를 알아서 찾아서 다른 반찬들로 만들어주셔서, 점심 걱정 또한 필요 없었습니다.
8. 그 밖: 산후도우미분들이 케어해주시는 영역만으로도 저에게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그 외에도 먼지 청소 등.. (아가들에게 안좋을수 있다며ㅠ) 서비스 외 영역부분까지 (파출부 이모님이 아니므로, 이건 제가 당연시 여기지도 않았고, 절대 먼저 요구하지도 않았어요ㅠㅠ ) 해주셔서 제가 늘 죄송스러웠어요. 관리사님들 댁에서 저희 성남집까지 왕복 4시간이라,, 체력적인 부분도 힘드셨을텐데 제가 인복이 있었나봅니다. 쌍둥이 케어하는 제가 늘 안쓰럽다며,, 전날 아가들은 잠은 잘 잤는지 등 매번 여쭈어봐주시고, 제 컨디션까지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한의원도 일주일에 2-3번 정기적으로 물리치료잘한 덕분에 척추관리도 잘하고 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나열해서 정리해봤는데,, 정말 흡족한 서비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쌍둥이들 많이 예뻐해주셔서 두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아가들 클때마다 이벤트 사진들보내드리며 연락 계속할께요!! :-)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 사진찍고 타인에게 보내는 것이 익숙치 않은 저인데,, 둥이를 사진 너무 원하셔서 이제는 제가 먼저 사진 공유도 하게 되네요~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