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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과 함께 보낸 산모님의 소중한 산후조리 추억을 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매달 말일에 추첨을 통하여 백일상무료대여의 행운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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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윤경희 관리사님 추천해요^^(쓰다보니 엄청 길어짐)

의정부 도담도담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산후조리가 끝난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넘 좋았어서 늦게라도 후기 올려봅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 업체선정이유
작년에 의정부로 이사와서 업체들을 잘 몰랐고 딱히 추천받은 곳도 없었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3곳을 추려서 고르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도담도담을 선택했어요. 그 이유는 실장님의 친절한 설명이었어요.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산후도우미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어요. 이것 저것 묻고 따지는(?) 것들이 많았는데도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어요. 또 다른곳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정부지원 받는 산모도 일반산모들과 차등없이 산후관리를 받을 수있는 점이 좋았어요. 서울에서 첫째를 낳았을때는 정부지원시 저경력자들만 배치가 된다하여 괜히 기분이 나빳답니다.(고경력이신분들이 무조건 좋다는건 아니었지만 그런 차등을 주는 자체가 싫었어요)

* 관리사님 추천
도담도담 윤경희 관리사님을 추천합니다.

*첫째아이 케어) 저희 집에 관리사님이 처음 오셨을 때 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첫째 문제였어요. 아무래도 동생이 생겨 까칠예민해져있었고, 낯가림이 심해 낯선사람이 막 다가가려고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그런데 관리사님이 첫날부터 조심스럽게 다가가시고 천천히 친해지시려고 했던 모습이 좋았어요. 다들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에게 더 잘해주라고 하잖아요. 그정도로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묵묵히 첫째가 다가올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또 태어난 둘째도 둘째지만 첫째를 예뻐해주시며 집에 가서도 첫째의 귀여운 목소리가 계속 생각난다하시는 그 말이 진짜 아이를 예뻐하지않으먼 하실 수 없는 말이라 생각되었답니다. 첫아이를 낳으신 분 뿐만아니라 둘째 낳는 산모분께도 추천합니다^^

*산모 케어) 이건 뭐.. 첫째아이 출산했을 당시에도 관리사님(다른업체)이 잘해주셨지만 이번 윤겅희 관리사님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잘해주셨어요. 아무래도 둘째다보니 어느정도 산후관리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정석대로, 이론대로, 자신의 몸 처럼 저를 생각해주셨어요. 만족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볼게요.
1. 집에 처음 오신 날 하나하나 제게 먼저 물어보시고, 다 맞춰주려 하심. 어느 정도 경력이 있으면 산모의견을 중요시하기보다 자신의 경험이나 고집대로 하려는 부분이 있을텐데 케어를 받는 저에게 먼저 물어보시고 제 의견을 존중해주셨어요. 식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분유는 얼마를 주면 좋을지, 옷을 어떻게 구분해서 세탁을 하는지, 아이 목욕은 몇시에 하면 좋은지, 매일의 컨디션을 확인하시고 좌욕은 언제하면 좋을지 등등 첫주에 제가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알아가신 후에 최대한 맞춰주셨고, 그 다음부터는 묻지않고 눈치껏 알아서 해주셨답니다.
2. 몸에 찬기가 들어가면 안된다고 냉장고 손도 못대게 하심. 근처에도 못오게 하셨어요.(진짜 덕분에 손목 시리는 등의 산후풍이 안온거 같으요. 첫째때는 모르고 애 낳고 바로 냉장고 열고 차가운거 막 만지고해서 손목이 너덜너덜 하고 시려서 한의원을 한참 다님) 지금 70일이 넘어가는데 손목시리거나 아프거나 하는 증상 없어요. 관리 잘 된거 같아 남편도 감사해하더라고요.
3. 집안 환기 시킬 때 찬 바람맞지 않게 미리 얘기해주심(거실 환기시 방에서 나올경우 미리 알 수 있음 )자신의 몸처럼 늘 제 건강상태를 물어봐주시고, 신경써주신 부분이 아직까지도 감사한 부분이에요.
4. 미역국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주자주 끓여주심(귀찮으신지 한솥 가득 끓여놓으시는 분들도 있음) 국은 바로 끓여 먹는게 맛있잖아요. 산모니 더더욱 그렇게 해주셨어요 솜씨도 좋으심^^
5.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식단관리를 더 철저히(?) 도와주심. 제가 애는 둘이지만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초보주부라서... 이것 저것 몸에 좋은거 해주시고 또 재료 추천해주셔서 그 재료들로 반찬해주시고 했어요. 멸치, 콩 등등 진짜 몸에 좋은 재료들을 먹어야 한다며 저희 엄마보다 저를 더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셨답니다.
6. 진짜 깔끔하심. 저도 저지만 아무래도 신생아가 있다보니 먼지 있는 곳, 손 안닿는 곳, 신경쓰지 못했던 곳 구석구석 너무 깨끗하게 청소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살림 1도 모르는 제가 살림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초부주부 산모님들은 배우실게 많으실 거 같아요. 배우기 위해 추천하는건 아니지만 청소나 살림에 대해 좀 배우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은 관리사님 추천해요. 저는 관리사님 가시고 나서 관리사님이 하셨던대로 조금씩 하다보니 살림이 조금 수월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어요. 거짓말아니고 남편이 며칠 전에 "이제 진짜 주부가 되어가는구나"라고 할 정도로요.

이것 외에도 만족했던 부분이 많은데 시간이 꽤 지나...생각이 잘 안나네요 ㅎㅎㅎ

*신생아 케어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신생아 케어는 진짜 간략하게 쓸게요.
제가 느꼈던 바로는 아이의 성장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셨어요. 허벅지며 얼굴이며 살이 오르고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며 저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아이에게 한 마디 한 마디 건네는 모습에서 아이를 참 좋아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ㅎㅎㅎㅎ
아무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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